
사단법인 뉴욕한글사랑(회장 육상민)이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세종센터’ 건립에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뉴욕한글사랑은 지난 24일 이사회 모임에서 뉴욕 지역의 한 독지가(Catherine Kim)가 세종센터 건립 종자금으로 15만 달러를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상징적으로 제작된 대형 기부 체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세종센터 건립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기부는 뉴욕한글사랑 창립 1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뜻깊은 후원으로, 세종센터 건립운동에 큰 힘을 보태게 됐다. 기부자는 개인적 뜻에 따라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뉴욕한글사랑은 최근 한국의 대표적인 한글 관련기관인 한글학회(1908년 설립)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1957년 설립)로부터 세종센터 건립 취지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과 지지 및 협력 의사를 전달받아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얻고 있다.
또한 이달 초부터는 ‘세종사랑방’을 새롭게 개설해 한글과 세종대왕의 정신, 한국문화의 뿌리를 함께 나누는 소규모 인문학 모임도 시작했다.
육상민 회장은 “뉴욕에서 한글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하는 일에 뜻을 보태주신 후원자께 깊이 감사드린다. 세종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세종대왕의 고결한 정신과 한글에 담긴 우리 고유의 철학을 세계 속에 펼쳐나가는 한글의 전당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동지들이 뜻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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