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사단법인 한글사랑은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며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 입니다.
한글사랑은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갈고 닦으며, 위대한 글자를 창제하시어 국혼을 보존케 하시고 문화대국의 씨앗을 심어주신 세종대왕을 기리며, 인류의 큰 스승되신 그 분의 원대한 꿈과 고결한 이상을 온 누리에 전하고자 합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절대 강자로 등장한 한글은 오늘날 세상을 휩쓸고 있는 한류 문화의 뿌리이며, 5천 년 만에 도래한 한국의 문예부흥을 이끌 주역입니다.
이에 한글사랑은 세계속에 한글의 위상을 우뚝 세우고 아름다운 한옥으로 세종센터를 뉴욕에 세워 세종대왕의 크신 은공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심장이 뜨거운 대왕의 후예들은 모두 일어나 ‘한글사랑’과 함께 합시다!
디지털 시대의 절대 강자 한글 – 온 누리를 뒤덮는다!
K-팝, K-드라마로 촉발된 한류는 영화, 화장품, 한식 등을 거치며 세력을 넓히더니 최근에는 ‘K-언어’까지 가세하며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요즘 프랑스나 영국, 독일의 청년들 사이에서는 한국어 몇 마디라도 할 줄 모르면 촌스럽다고 구박을 하는 세상이 되었다니 이 신기한 현상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요?
명저 ‘총균쇠’(1997년)로 유명한 석학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과 한국 문화의 중심에는 위대한 한글이 있다”며 ‘일찍이’ 한글을 그 원동력으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한글 띄어쓰기를 시도한 호머 헐버트 박사는 “역사가는 예언하는 것이 본분은 아니지만 장차 한국이 세계에 우뚝 선다는 희망까지 나에게서 빼앗아 갈 수는 없다. 언젠가 한민족은 한글로 인해 세계에 서 일등 가는 민족이 될 것이다.”라고 그의 저서 ‘한국사(1905년)에서 예언하신 바 있습니다. 매년 한국에 올때마다 세종대왕릉부터 참배한다는 독일 언어학자 알브레히트 후베 교수는 세종대왕을 ‘디지털의 아버지’라 부르며 한글자모를 디지털 산업에 접목하는 연구에 매달린지 오래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한글이 없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입니다. 아사달(조선), 서라벌(경주), 한밭(대전), 검돌말(흑석동), 다솜(사랑). 이렇게 예쁜 우리말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이름조차 중국식 이름을 달고있는 우리가 무엇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주장할 수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일본과 다르고 중국과도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대한민국의 독자성을 세우며 당당히 어깨를 펼 수 있는 이유는 전적으로 한글 덕분인 것입니다.
일찍이 ‘홍익인간’ 정신을 훈민정음으로 구현하신 세종대왕! 대왕은 만백성의 고통을 헤아리던 측은지심의 성자요, 인류사에 전무후무했던 천재 언어학자입니다. 그분의 위대한 애민정신과 독창성을 한시도 잊으면 안 될 것입니다.
600여년 전, 대왕의 마지막 불꽃이 사그라들 무렵 탄생한 한글은 오늘날 IT시대에 정확히 부합하는 첨단 음소문자로 디지털산업과 융합하며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한글 자모의 무한한 조형성과 기하학적 아름다움은 전 세계의 패션 및 그래픽 디자이너, 문자 예술가 (캘리그래퍼), 디지털 아티스트를 매료시키며 세계와 소통하는 보편적 예술언어가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한글은 영어와 함께 어깨를 겨루며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인류 문화 유산’이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