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세종센터’ 청사진 공개…5년내 퀸즈에 부지 확보·10년내 착공

년 300달러 후원회원 1,000명 모집…전통미 살린 한옥 4채 ‘복합단지’ 짓는다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모인 ‘한글사랑’이 4일 퀸즈 서울순두부 식당에서 창립 1주년 기념 모임 갖고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육상민 회장은 “향후 5년내 퀸즈에 ‘세종센터’ 부지 확보와 10년 내 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글사랑은 년 300달러 후원이사 1,000명을 모집한다. [사진 제공=한글사랑]

한류 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세계의 수도 뉴욕에 한글과 한국문화의 정수를 상징하는 ‘세종센터’ 건립이 추진 된다.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한글사랑’이 4일 퀸즈 서울순두부 식당에서 창립 1주년 기념 모임 갖고, 퀸즈에 ‘세종센터’ 건립 청사진을 공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글사랑’의 육상민 회장은 “향후 5년내 퀸즈에 ‘세종센터’ 부지 확보와 10년 내 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글사랑은 300달러 후원이사 1,000명을 모집한다.

육상민 회장은 “한국어와 한글이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멋스러운 문화 코드(Vibe)’로 자리 잡은 지금이 세종센터 건립의 최적기이다. 막연한 계획이 아닌 ‘5년내 부지 선정, 10년내 공사 착공’이라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통해 숙원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육회장은 “포화상태가 된지 오래인 맨해튼의 한계를 넘어 한인사회 중심지인 퀸즈에 우리 문화의 깃발을 꽂는다. 아름다운 한옥의 자태와 유려한 처마의 곡선은 그리스 로마의 직선적 고전미와 현대적 빌딩 숲 사이에서 온 사람들에게 아찔한 ‘이국적 황홀경’을 선사할 것이다. 뉴욕에 한국의 곡선미가 들어서는 순간, 즉시 미국의 랜드마크(Landmark)가 되고 세계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글사랑’에 따르면 세종센터는 “진정한 한국의 미”가 살아 숨쉬는 4개 동의 한옥 복합 단지로 구성된다. 뉴욕시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이름다운 전통미와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한다.

세종관은 기단을 석재로 쌓아 경복궁 근정전의 장중함을 계승하고, ‘ㄷ자형’ 2층 한옥으로 세상과 사람을 품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상징한다. ‘세계인을 맞이하는 문화기관’이라는 성격에 더없이 설득력이 있다. ㄷ자의 중앙 마당에 세종대왕의 동상이 들어선다.

사무처는 일자형 단층 한옥으로 지어진다. 조선시대 관아의 예를 따라 실무형 일자로 세종관 좌측 앞에 배치한다. 한옥 다실(카페)은 세종관을 마주보며 전통차와 한과를 체험할 수 있는 ㄴ자형 2층 이다. 수라간은 ㅁ자형 단층 한옥이다. 방문객들이 한국의 음식문화, 특히 궁중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네 귀가 트인 ㅁ자형. 세종관 우측 앞에 조성할 계획이다.

■ ‘제2의 금모으기 운동’

한글사랑은 “이 프로젝트의 동력은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의병 정신’이다. 년 300달러의 후원으로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1,000명의 건립 용사(후원이사)’를 모집한다. 이는 579년 전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 올리는 후손들의 ‘보은’이자, 한국의 문화영토를 뉴욕에 확장하는 역사적 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사랑 연락처: 347)264-7269 , info@hangulsarang.org, www.hangulsarang.org

https://www.newyorkilbo.com/44912

위로 스크롤